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2016 산업전망]디스플레이 시장은 생산ㆍ수출 감소 예상
[헤럴드경제=김재현 기자]산업은행은 23일 2016년 산업전망을 통해 디스플레이 산업의 경우 생산량은 2% 줄어든 71조5000억원 수준에, 수출도 1.6% 줄어든 330억달러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하고 ‘부진’산업으로 분류했다. 내수의 경우도 40조2000억달러로 올해보다 4.7% 감소하고 수입은 62억달러로 올해보다 0.7%늘어날 전망이다.

디스플레이 산업의 부진은 TV 등 전방산업의 부진이 계속되면서 가격 하락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 모듈의 해외 생산이 늘어남에 따라 해외생산이 늘고 국내 생산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


다행히 스마트기기용 패널은 성장을 계속하겠지만 Tv 및 PC모니터용 패널 수급의 개선이 지연되면서 생산과 수출, 내수시장이 모두 감소하며 부진을 면치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OLED 패널 상용화가 확산되면 국내 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해 볼 수 있다. 다만 중국의 생산 증설 등에 따른 경쟁위험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 대비가 필요하다고 보고서는 제언했다.


madpe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