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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반건설,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 다음달 7일 분양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호반건설이 강원도 원주시 원주기업도시 8단지에서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을 다음달 7일 분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9층, 총 10개동 규모다. 전용면적 59㎡ 337가구, 84㎡ 445가구 등 중소형으로만 모두 882가구로 이뤄진다.

원주기업도시는 여의도 면적의 2배에 이르는 약 529만㎡ 규모로 조성된다. 수용 예상 인구는 약 2만5000명이다. 이 지역은 전매제한이 없는 게 특징이다. 앞서 지난 10월 공급된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가 청약 1순위에서 평균 2.73대의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오는 2016년 말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 예정이다. 이 무렵이면 인근 월송IC(가칭)을 통해 현재 1시간 30분 가량 소요되는 원주∼서울 강남 간 이동 시간이 50분대로 단축될 전망이다. 인천~강릉 간 KTX 노선의 서원주역도 오는 2017년 개통될 예정이다. 중앙선 고속화 전철(예정, 인천공항∼용산∼청량리∼서원주∼강릉), 원주 강릉간 복선전철(예정), 지난 9일 확정된 여주~원주 수도권전철(예정) 등 다양한 교통 호재를 품고 있다.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은 13%의 낮은 건폐율과 2개의 공원 용지가 단지를 둘러싸고 있어 주거 여건이 쾌적하다. 전가구 남향 위주 배치와 거실과 방을 전면에 배치한 4베이로 설계된다. 대형 드레스룸, 팬트리(식료품 저장창고) 등 넉넉한 수납공간도 제공한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휘트니스, GX룸, 실내 골프연습장, 북카페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강원도 원주시 개운동 451-1번지에 위치해 있다.

호남건설은 원주기업도시에서 2, 3차 추가 분양을 포함해 총 2600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문의 1566-7880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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