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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니코리아, ‘탄소중립기업 1호’ 간판 달았다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소니코리아(대표 모리모토 오사무, www.sony.co.kr)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소화하는 행보로 ‘탄소중립기업 1호’ 인증을 받았다.

23일 소니코리아는 한국에너지공단이 주최하는 탄소중립 프로그램 성과보고대회에서 ‘탄소중립 프로그램 우수 참여기업’으로 선정돼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프로그램’은 개인, 기업, 지자체 등 전 국민이 일상에서 탄소배출량에 대해 스스로 감축 목표를 정한 후 △직접감축 △기부감축 △구매감축 등 3가지 방식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소화하는 범국민 자발적 실천 운동이다.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한영로 한국에너지공단 이사, 모리모토 오사무 소니코리아 대표 등을 비롯한 다양한 인사들이 참여했다. 

소니코리아 모리모토 오사무 대표(좌)와 한국에너지공단 한영로 이사(우)

소니코리아는 국내에서 가장 먼저 탄소중립 프로그램에 참여, 가장 오랜 기간 환경 경영을 실천해 나가고 있는 점을 인정받아 ‘탄소중립기업 1호’ 인증과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상을 받았다.

소니코리아는 2000년부터 에너지 사용량 자체측정설비를 구축했다. 2003년에는 에너지 사용량에 대한 온라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으며, 에너지 사용량을 탄소배출량으로 환산하는 등 탄소배출에 대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마련했다. 2008년부터는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한국에너지공단의 탄소중립 프로그램에 참여해 탄소 배출량의 30%를 상쇄하는 것을 시작으로 2012년부터는 50%까지 그 비율을 높였다.

모리모토 오사무 소니코리아 대표는 “소니코리아는 2050년까지 환경에 대한 영향을 ‘0’으로 만들기 위한 소니 본사의 글로벌 환경 프로젝트인 ‘로드 투 제로(Road to Zero)’ 계획에 적극 동참해 환경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환경 경영을 더욱 강화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하게 수행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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