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2015년 성탄 영상메시지 띄웠다.
이탈리아어로 메시지를 전한 교황은 “기쁘고 행복한 성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고 인사를 건넨 뒤, ”그리스도의 빛이 우리 안에 오시기를 기원합니다.”고 말했다.
교황은 “빛이 없는 성탄은 성탄이 아니”라며, 그 빛으로 어둠, 곧 대립과 반목을 사라지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수님의 아름다운 빛이 밝혀지기를 바랍니다. 이것들이 바로 제가 구유에 빛을 밝히면서 여러분에게 기원하는 것입니다.”
이어 교황은 성탄은 영혼의 청소를 하기 좋은 때라며, 마음에 어두운 것들을 갖고 있다면 주님께 용서를 청하라고 권했다.
교황은 마지막으로 자비와 용서를 강조하며, “여러분의 마음과 여러분의 가정과 여러분이 사는 도시에도 빛이 비추기를”축복했다.
<영상메시지 전문>
안녕하세요! 기쁘고 행복한 성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구유에 불을 밝히면서, 우리는 그리스도의 빛이 우리 안에 오시기를 기원합니다.
빛이 없는 성탄은 성탄이 아니지요! 우리의 마음과 영혼에 빛이 비추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다른 이들을 용서할 수 있기를, 대립과 반목이 사라지기를 기원합니다.
이것들은 어두움입니다.
예수님의 아름다운 빛이 밝혀지기를 바랍니다.
이것들이 바로 제가 구유에 빛을 밝히면서 여러분에게 기원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보내주신 아름다운 선물에 감사드립니다.
저도 여러분에게 뜨거운 사랑의 축복을 드리고, 평화와 행복을 기원합니다.
만일 여러분이 마음에 뭔가 어두운 것을 가지고 있다면, 주님께 용서를 청하십시오.
이번 성탄이 좋은 기회잖아요. 영혼의 청소를 하기 위해서 말이죠.
두려워하지 마세요! 하느님은 자비로우신 분이십니다.
하느님의 이름으로 모두를 용서하십시오. 하느님은 모든 것을 용서하시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마음과 여러분의 가정과 여러분이 사는 도시에도 빛이 비추기를 바랍니다.
이제 이러한 축복의 마음으로 빛을 밝힙시다.
전능하신 천주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서는 여러분에게 강복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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