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동구, 구천면로로 단절되었던 강동그린웨이 연결통로 신설 및 도로구조개선공사 완료 … 24일 명일근린공원서 준공식
- 공사비 24억 투입, 굴곡 도로 220m 직선화하고 경사 꼭대기 2.5m 낮춰
강동구(이해식 구청장)가 “구천면로 강동그린웨이 연결통로 신설 및 도로구조 개선공사”를 마치고, 오는 24일(목) 오후 3시 30분 명일근린공원(상일동 산 42번지, 한영고 옆) 쉼터에서 준공식을 갖는다.
강동그린웨이(총 25km)중 명일근린공원 구간은 높은 경사를 가진 구천면로로 단절되어 있었다. 이곳을 지나는 주민들은 높은 구천면로 꼭대기의 횡단보도를 이용할 수밖에 없는 불편을 겪고 있었다.
높은 경사로 인해 통행차량 운전자의 시야확보도 어려웠고, 겨울철만 되면 빙판이 형성되는 등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지역주민들의 지속적인 도로개선 요구가 있어왔던 곳이다.
 |
| 공사전 |
이에 구에서는 공사비 24억 원을 투입하여 구천면로로 단절되었던 강동그린웨이를 연결하는 것과 동시에, 경사가 심하고 굴곡진 도로의 구조를 개선하고자 올 1월 공사에 착수했고, 12월 모든 공사를 마쳤다.
강동구는 도시관리계획 변경 및 토지보상 등 도시계획 절차를 거쳐 지난해 12월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였고, 올 1월 공사에 착수하기 전 주민설명회를 통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했다.
구는 도심자연공원과 연계된 자연친화적인 연결통로(폭 4m, 길이 27m)를 설치하고 굴곡진 도로 220m를 최대한 직선화함과 동시에 경사가 심한 도로의 꼭대기를 2.5m 낮추는 도로구조개선공사를 함께 진행하였다.
 |
| 공사후 |
또 도로 양측에는 과실수 등 다양한 수목을 식재하여 주민들이 아름다운 경관을 즐기면서 걸을 수 있는 친환경 도로를 조성하였고, 연결통로 남측 명일근린공원 내에는 쉼터를 조성하여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강동그린웨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협소한 도로여건과 많은 지하매설물로 인해 공사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구는 전면통제가 아닌 단계별 교통처리계획을 수립하여 임시 차도 및 보행로를 설치하면서 차근차근 공사를 진행했고, 각종 안전시설과 안내표지판 설치, 임시 산책로 설치 등을 통하여 지역주민의 통행과 안전에도 지장이 없도록 만전을 기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사업이 완료되면서 도로로 단절되었던 강동그린웨이가 하나로 연결되어 강동구민의 아름다운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지역주민의 통행불편문제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사기간 동안 많은 불편이 있었음에도 널리 이해하고 협조해주신 주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