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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정치 자체조사 결과, 호남 새정치 39.2% vs 安 신당 15.9%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22일 자체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호남ㆍ제주권 정당 지지도에서 새정치연합이 39.2%, 안철수 신당이 15.9%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새정치연합은 여론조사 전문기관 타임리서치가 18일부터 19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임의전화걸기(RDD) 방식 ARS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제주권이 추가됐다고는 하지만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지난 21일 발표에서 광주ㆍ전라지역의 총선 정당후보 지지도를 묻는 질문에 안철수 신당이 30.7%로 1위를 차지하고 새정치연합이 27.0%로 2위에 머물렀던 것과 큰 차이가 나는 결과다.

호남ㆍ제주권에서 새누리당의 지지도는 13.3%에 그쳤다.

전국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 36.5%, 새정치연합 23.8%, 안철수 신당 11.7%, 정의당 8.8%, 천정배 국민회의 2.1% 순이었다. 무당층은 17.1%였다.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탈당하면서 전 주에 비해 무당층이 30.6%에서 13.5%p나 줄어들었으며 새정치연합이 19.1%에서 23.8%로 4.7%p 증가한 반면 새누리당과 정의당은 각각 소폭 하락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지지도는 긍정평가의 경우 지난 주 45.7%에서 43.4%, 부정평가의 경우 51.1%에서 53.4%로 각각 2.3%p씩 변동이 있었다.

이와 함께 청와대가 정의화 국회의장에게 쟁점법안 직권상정을 요구한데 대해서는 50%가 국회 입법권을 침해한 것으로 봤으며, 40%는 입법을 위해 불가피한 일이었다는 견해를 보였다.

한편 이번 조사의 응답률은 3.5%였으며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3.1%p였다.

신대원 기자 /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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