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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순우 전 우리금융회장, 저축은행중앙회장 단독 후보...20년 만에 민간출신 뽑히나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차기 저축은행중앙회 회장 후보로 이순우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단독 선출됐다.

22일 저축은행중앙회는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소집해 차기 회장 후보에 공모한 이순우 전 우리금융회장과 박내순 전 한신저축은행 대표, 그리고 익명의 시중은행 지점장 출신 후보 등 3명의 지원자 가운데 이 후보가 재적위원 3분의 2 이상의 추천을 받아 단독후보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회장후보추천위원회 논의 결과 영업과 소통능력, 경제적 안목 등을 고려해 이 후보가 결정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저축은행중앙회는 지난달 신임회장을 선출할 계획이었으나 단독후보로 지원한 김종욱 전 SBI저축은행 부회장이 후보추천위 심사에서 탈락하면서 일정을 연기했었다.

이 후보자는 오는 28일 중앙회 회원사 대표들의 투표를 거쳐 최종 선출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저축은행 중앙회는 20년 만에 민간출신 회장을 맞이하게 된다.

대출 금리 인하와 TV광고 시간 규제 등 풀어야 할 난제가 산적한 가운데 업계는 당국과의 소통, 규제 완화 등에서 신임 회장이 역할을 발휘해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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