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후두염, 방치하면 질식에 사망위험까지! 증상개선에 좋은 음식이 ‘절실’

우리는 아파도 보통 그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병원에서 치료를 받지 않고 이를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후두염’ 역시 증상의 심각성을 미처 깨닫지 못해, 관리가 소홀해 질 수 있는 대표적인 질병 중에 하나다. 또한 초기에는 단순히 목소리가 쉬고 이물감이 느껴지는 데 그치지만, 심할 경우엔 만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후두염은 코와 입으로 들어간 공기의 이물질을 걸러내는 기관인 ‘후두’에 염증이 발생해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을 말한다. 이 때, 염증이 심해 후두가 좁아지게 되면 곧바로 공기가 통하지 않게 돼 호흡곤란을 일으킬 수 있으며 심하면 질식으로 사망할 수 있다.

이에 다수의 전문가들은 후두염 증상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해서는 개인위생관리와 더불어 적정 실내습도를 유지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등 면역력 높이는 방법의 실천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후두염에 좋은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필수다.

[사진제공=참다한 홍삼]

그 중에서도 홍삼은 면역력을 높여줘 결과적으로 후두염에 좋은 음식으로 잘 알려져 있다. 국내외 연구논문 및 각종 임상시험 등을 통해 그 효능이 과학적으로 입증되어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일본 가네코 심장병원 가네코 박사팀은 병원에 근무하는 건강한 직원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두 달간 홍삼을, 다른 한 그룹은 가짜 약을 복용하게 한 뒤 독감에 대한 저항력을 살펴봤다. 그 결과, 가짜 약을 복용한 그룹의 독감 발병률은 무려 73.3%에 달했지만, 홍삼을 복용한 그룹의 독감 발병률은 28.6%에 불과했다.

미국 조지아주립대 생명과학연구소 강상무 교수팀 역시 모세기관지염과 폐렴을 일으키는 RS바이러스를 감염시킨 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눈 후, 한 그룹에만 RS바이러스 감염 60일 전부터 홍삼을 먹였다.

그 결과, 홍삼군의 폐에서 증식된 RS 바이러스가 대조군에 비해 33%나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강 교수는 “홍삼의 사포닌과 다당류 성분이 체내로 유입되는 각종 바이러스를 사멸시키는 대식세포를 활성화해 면역력을 높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홍삼이 면역력 향상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홍삼 절편, 홍삼엑기스, 홍삼정, 홍삼 농축액, 홍삼진액, 홍삼액, 홍삼양갱, 홍삼정과, 홍삼 스틱, 홍삼 캔디, 홍삼음료, 홍삼즙 등 다양한 홍삼 제품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시중에 유통 중인 대부분의 홍삼제품은 보통 물에 달여내는 물 추출 방식을 이용해 제조된다. 하지만 이 방식을 따른다면 홍삼 성분 중 47.8%에 불과한 물에 녹는 수용성 성분만이 추출되고, 나머지 물에 녹지 않는 52.2%의 불용성 성분은 홍삼박(홍삼 찌꺼기)과 함께 버려져 홍삼의 효능이 반감될 수밖에 없다.

이와 달리 홍삼을 통째로 넣어 만드는 제조방법의 경우, 사포닌, 비사포닌 성분을 비롯해 기존의 제조 방식에서 버려졌던 다양한 영양분을 그대로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방식을 고수하는 대표적인 홍삼브랜드는 참다한 홍삼을 비롯한 몇몇 업체에 불과하다.

김재춘 선문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교수 역시 최근 한 TV 건강 프로그램에 출연해 “물에 우려내는 방식으로 제작된 기존 홍삼제품은 물에 녹지 않은 52.2%의 성분은 버려지게 된다”며 “하지만 홍삼을 그대로 잘게 갈아 섭취할 경우 홍삼의 모든 영양분 섭취가 가능해진다”고 강조했다.

후두염은 주로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이 보통이다. 또한 후두염 증상이 심해질 경우에는 목 통증, 이물감, 쉰 목소리 등이 지속되는 만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후두염 예방 및 치료를 위해서는 면역력을 향상시켜 후두염에 좋은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