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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말연시 술자리가 망친 피부, 피부미용에 좋은 음식으로 ‘꿀 피부’ 완성

송년회, 크리스마스 등 주말마다 각종 모임으로 스케쥴이 빡빡한 12월이 찾아왔다. 이때 모임에서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술이다. 술은 마시는 것 자체만으로도 피부를 푸석하게 만들지만, 과음으로 클렌징을 건너뛸 경우 다음날 ‘트러블 폭탄’을 안겨줄 수 있다.

이마, 턱밑, 볼, 입 주변 등 부위를 가리지 않고 올라오는 뾰루지는 청결하지 못한 이미지를 줘 여자들에게는 공공의 적으로 통한다.

때문에 음주 후에는 귀찮더라도 화장은 꼭 지우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뾰루지가 생겼다면, 얼음이나 차가운 수건 등으로 냉찜질을 해 뾰루지가 가라앉을 수 있도록 해주자.

트러블을 잠재우는 데에는 피부 건강에 좋은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피부를 깨끗하게 하는 식품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각종 임상시험과 연구논문들을 통해 그 효능을 인정받은 것은 홍삼이다.

[사진제공=참다한 홍삼]

연세대학교 식품영양학과에서는 홍삼이 여드름이나 기타 피부 트러블을 완화시켜주는 항산화 작용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연구팀은 성인 69명에게 8주간 3g의 홍삼을 꾸준히 복용하게 한 뒤, 체내 항산화 효소의 변화를 관찰했다. 그 결과, 실험참가자들의 DNA 손상이 17%나 감소했으며, 체내 항산화효소도 56%나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항산화 효과로 트러블은 물론 피부 건강에 뛰어난 효능을 보이는 홍삼은 그 명성에 맞게 홍삼 절편, 홍삼엑기스, 홍삼 농축액, 홍삼진액, 홍삼액, 홍삼양갱, 홍삼정, 홍삼정과, 홍삼 스틱, 홍삼정환, 홍삼 캔디 등으로 다양한 형태의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그러나 제조방식에 따라 효과는 천차만별일 수 있어 제품을 꼼꼼히 살피고 구매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시중에서 많이 판매되고 있는 홍삼 액기스 제품은 물에 달여 내는 물 추출 방식으로 만들어진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물에 녹는 수용성 성분인 47.8%만 섭취할 수 있고, 나머지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 성분은 홍삼 찌꺼기와 함께 버려져 효능이 반감된다.

김재춘 선문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교수는 “버려지는 홍삼 찌꺼기에도 사포닌을 비롯한 몸에 좋은 여러 다당체가 포함돼 암세포의 성장을 막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된다”며, “홍삼을 잘게 갈아 넣을 경우, 영양분 추출률이 훨씬 높아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한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윤택준 교수 또한 “면역력을 높이는 다당체까지 흡수하기 위해선 홍삼을 통째로 갈아먹어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런 이유로 참다한 홍삼 등 일부 업체에서는 홍삼을 제품에 통째로 갈아 넣는 방식을 채택했다. 홍삼을 그대로 넣어 제조할 경우, 영양분 추출률은 물 추출 방식의 2배가 넘는 95% 이상의 영양분 추출률을 보인다.

평소 피부 건강에 좋은 습관과 천연 항산화 식품인 홍삼을 꾸준히 섭취한다면, 연말연시 과음 속 망가지기 쉬운 피부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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