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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 코스피, 기관 ‘나홀로 사자’에 1980선 탈환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수 물량확대로 1980선을 탈환하며 장을 마감했다. 지난 주말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우리나라 신용등급을 Aa3에서 Aa2로 상향조정한 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코스피지수는 21일 전 거래일보다 5.87포인트(0.30%)오른 1981.19를 기록했다. 뉴욕증시의 약세에 하락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오전 내내 하락세를 보이다 오후 들어 반등에 성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2153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개인(1472억원)과 외국인(1171억원)의 매도 물량을 소화해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56억원)과 비차익거래(1810억원) 모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했다. 현대차(-1.30%), 한국전력(-0.40%), 삼성물산(-1.02%), 현대모비스(-0.80%), SK하이닉스(-0.33%) 등이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반면 삼성전자(0.16%), 아모레퍼시픽(0.98%)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증권(3.68%), 의료정밀(2.15%), 철강·금속(1.23%), 음식료품(1.10%) 등이 상승했다. 반면 운송장비(-1.43%), 보험(-0.75%), 기계(-0.65%)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도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0포인트(0.18%)오른 668.65을 기록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111억원어치 물량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3억원, 58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소프트웨어(1.67%), 비금속(1.38%), 반도체(1.15%), 기타 제조(1.07%) 등이 상승했다. 반면 섬유·의류(-2.74%), 오락·문화(-0.66%), 통신장비(-0.56%)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OCI머티리얼즈(1.00%), 파라다이스(0.56%), 컴투스(0.26%), 카카오(0.09%) 등이 소폭 상승했다. 반면 바이로메드(-4.93%), 코미팜(-1.74%) 등은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4원 내린 1,177.6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a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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