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경찰, 외국인 늘어나는 지역 실태 조사 나서
[헤럴드경제=원호연기자]경찰청 외사국은 외국인 밀집 지역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따라 외국인 범죄 에방을 위해 외국인 밀집도가 늘어나거나 관련 범죄가 증가하는 5개 지역을 상대로 실태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21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3주간에 걸쳐 이뤄지는 이번 조사는 2012년 104개였던 외국인 밀집지역이 지난해 125개롤 증가함에 따라 외사 치안안전 구역을 현재 5개 청 9개 경찰관서에서 확대, 특별 관리하기 위해 계획됐다.



현재 외사 치안안전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은 ▷서울 (3개서)=영등포ㆍ구로ㆍ용산서 ▷경기(3개서)=안산단원ㆍ시흥ㆍ수원서부서 ▷부산(1개서)=사하서 ▷대구 (1개서)=중부서 ▷인천(1개서)=서부서 등이다.

여기에 ▷울산 (1개서) 울주서 ▷경북 (1개서) 경주서 ▷제주 (1개서) 서부서 ▷충남 (1개서) 아산서 ▷경남(1개서) 김해 서부서 가 추가된다. 이들 경찰관서는 등록외국인이 3500명 이상이거나 외국인 거주 비율이 2% 이상 되는 지역 또는 외국인 피의자 수가 전국 평균 128의 2배가 넘어가는 곳들이다. 최근에 외국인 살인 집단폭력 발생지나 외국인 거리가 형성된 곳도 포함됐다.

조사내용은 ▷최근 3년간 외국인 범죄율과 범죄 증가율 ▷최근 외국인 밀집 지역 유동인구ㆍ주요 집결지다.

조사를 거쳐 치안안전 구역으로 지정되면 지역경찰ㆍ교통ㆍ형사 경찰 등과 공동으로 지역별 기초질서 위반 사범 단속 및 불심검문이 수행된다. 또한 외국인 자율방범대나 결혼 이주 여성으로 구성된 자율 방범대와 협력해 범죄 예방 활동에 나선다.

why37@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