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 박래학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21일 오후 6시 시청 신청사 다목적홀에서 열정의 40년 의정생활을 정리한 자서전 ‘발로 뛰었다. 가슴으로 모든 것을 품었다’<사진>의 출판기념회를 연다.
20대에 전자제품 판매사원을 시작으로 30대 전자제품 유통 개인 사업을 하다 1995년 지방선거로 광진구 구의회 의원으로 당선되며 정치생활을 시작한 박의장은 제9대 서울시의회 의장으로 선출되고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으로 당선되는 등 20 년동안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자서전에는 제9대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으로 당선된 후 ‘바꾸고 지키며 뛰겠습니다’라는 슬로건 하에 기본과 원칙을 지키며 청렴의회를 만들기 위한 개혁을 멈추지 않았던 의지를 담았다. 또 지방재정의 위기 상황을 알리기 위해 지방의회 최초로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정책보좌관제 도입을 위해 국회의 문턱을 수없이 드나들었던 의정활동을 담담히 그렸다.
박래학 의장은 “정신없이 달려온 지난 1년 반 동안의 의장으로서의 의정생활을 점검해 보고 열정으로 보낸 지난 40년의 의정생활을 되돌아보기 위해 책을 출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출판은 ‘나의 삶, 열정 40년’을 출간 후 2년 여 만에 다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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