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18일 경기도 안성시에서 분양하는 ‘안성 푸르지오’는 5층 이하 저층부에 중도금 무이자를 적용했다. 3.3㎡ 당 평균 790만 원대의 저렴한 분양가와 함께 입주민들의 부담감이 크게 줄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 관계자는 “중도금 무이자 적용 세대와 그렇지 않은 세대는 입주 시점 이자 금액에서 약 800만원 가량 차이가 난다”고 전했다.
‘안성 푸르지오’ 저층부에 적용된 확장형 필로티. |
또 안성 푸르지오는 저층부 특화 설계(1, 2층)를 도입했다. 최근 분양하는 아파트가 보통 2.3m 수준의 천정고를 적용한 반면, 안성 푸르지오 저층부(1, 2층)에는 그보다 40㎝ 높인 2.7m의 천정고를 적용했다. 여기에 우물천정 높이까지 포함하면 최대 2.82m까지 높아져 개방감이 극대화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5층 이하 저층 세대의 경우, 높은 층에 비해 분양가 자체도 저렴하고, 중도금 무이자가 적용될 시 대출 이자 상승세의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아파트 구매에 있어 더욱 큰 혜택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18일 견본주택 문을 연 안성 푸르지오는 지하 1층, 지상 16층~23층 아파트 10개동 759 가구로 안성시에서 처음으로 분양되는 푸르지오 브랜드 아파트다. 단지는 전용 59~74㎡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돼 실수요층의 관심이 높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성시 보개원삼로 94에 있으며, 입주예정일은 2018년 1월 예정이다. 문의 1800-9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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