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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구청은>영등포구, 1석 3조 온맵시 바자회 개최
- 오는 28~29일 내복 등 최대 63% 할인 판매
- 판매 수익금의 일는 불우이웃 돕기에 활용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난방비를 줄이면서, 지구도 지키고, 이웃도 돕는 1석 3조 ‘온(溫)맵시 의류 바자회’를 오는 28~29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온맵시란 내복과 조끼, 카디건 등을 입어 난방온도를 낮춰 탄소배출을 줄이자는 의미로 추진하는 캠페인이다.

구는 탄소배출 저감 운동에 앞장서기 위해 ㈜쌍방울 트라이와 함께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구청 본관 앞마당에서 남녀 내의 및 아동용 내의, 속옷 등을 최대 63%, 평균 46%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온맵시 의류 바자회’를 개최한다.

바자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최하고, 판매는 제조사인 ㈜쌍방울에서 직접 맡는다. 판매 품목은 내복을 비롯해 기모타이즈, 남녀속옷, 파자마 등 150종이다. 특히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복지단체 등에 기부해 가난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한편 29일 오후2시에는 에너지살림 시민네트워크, ㈜쌍방울 직원 등과 함께하는 온맵시 실천 캠페인도 벌인다. 일반 시민들에게 홍보 리플릿을 배부해 온맵시 사업의 취지를 알리고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얼마 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1차 UN기후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우리나라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배출 전망치 대비 37%줄이기로 했다”며 “적극적인 에너지절약 운동을 통해 녹색도시 영등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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