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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무성 ‘연탄 발언’…외신 기자 “트럼프 같다”
[HOOC]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인종차별적 발언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 대표의 공식 사과에도 불구하고, 적절치 못했다라는 비판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한 외신기자는 막말로 유명한 미국 대선 후보 도널트 트럼프를 떠올렸다는 의견을 보였습니다. 


지난 18일 김 대표는 서울 관악구 삼성동에서 당 청년위원회가 주선한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에 참여했는데요. 이날 김 대표는 함께 봉사하던 나이지리아 출신 유학생에게 “연탄 색깔하고 얼굴 색깔하고 똑같네”라고 실언을 했습니다.

이후 인종차별적 발언이라는 지적이 일자 김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저의 불찰”이라고 사과했습니다.

하지만 비난은 쉽게 줄어들지 않고 있는데요. 이와중에 로이터 통신사의 서울 특파원 제임스 피어슨(James Pearson)은 자신의 트위터에 김 대표의 연탄발언 기사를 링크하며 “정말 어이가 없다”는 의견을 표시했습니다.


이어 제임스 피어슨은 김무성 대표가 페이스북에 사과글을 게시했다는 기사 링크에는 “(도널드)트럼프 같다”는 글을 게시하기도 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는 각종 인종차별적 발언으로 거센 비난을 받고 있는 미국 공화당 대선 주자입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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