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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올레드 TV, 美 슈퍼볼 2억 시청자 사로잡는다
[헤럴드 경제=서지혜 기자] LG전자가 오는 2016년 2월 있을 미국 슈퍼볼 경기 광고로 북미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LG전자는 17일 영화감독 리들리 스콧ㆍ제이크 스콧 부자와 손잡고 제50회 슈퍼볼 경기에서 자사의 올레드TV광고를 내보낸다고 밝혔다.

LG전자는 2016년 제50회 슈퍼볼 경기에 처음으로 올레드TV광고를 내보낸다. 광고는 세계적인 영화감독 리들리 스콧과 제이크 스콧 부자가 제작할 계획이다. 리들리스콧이 지난 1984년 제작한 매킨토시 광고는 유력매체 포브스에서 ‘슈퍼볼 광고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작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LG전자는 17일 영화감독 리들리 스콧ㆍ제이크 스콧 부자와 손잡고 제50회 슈퍼볼 경기에서 자사의 올레드TV광고를 내보낸다고 밝혔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는 17일 영화감독 리들리 스콧ㆍ제이크 스콧 부자와 손잡고 제50회 슈퍼볼 경기에서 자사의 올레드TV광고를 내보낸다고 밝혔다. [사진제공=LG전자]

2016년으로 50회를 맞는 슈퍼볼 경기는 북미 미식축구리그인 NFL의 결승전으로,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 이벤트 중 하나다. 미국에서만 1억2000만 명이 시청하며 미국 역사상 가장 많은 시청자가 보는 TV프로그램이기도 하다. 특히 슈퍼볼 광고는 경기 중간에 인기가수가 공연하는 ‘하프타임쇼’보다 시청률이 높아 세계에서 가장 비싼 TV광고지만 1년 전에 광고가 대부분 매진될 정도로 기업 간 경쟁이 치열하다.

LG전자는 이 광고에서 선보일 올레드TV를 통해 세계 최대 프리미엄 시장인 북미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회사 측은 “북미주요업체들과 올레드TV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매장 내 올레드 TV전시존 운영, 가격 판촉 등 공동 프로모션을 확대하고 있다”며 “내년이 슈퍼볼 50회고, LG전자 또한 TV사업 50주년인만큼 슈퍼볼 광고를 통해 LG TV의 도약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gyelov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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