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재난현장 사고분석센터 문연다
-증거물ㆍDB분석실, 3D스캐너, 안전사고 분석차량 등 갖춰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국민안전처 중앙소방학교는 17일 충남 아산시 소방과학연구실 부지 내에서 ‘재난현장 사고 분석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 행사에는 국민안전처 중앙소방학교장과 한국화재소방학회장, 한국화재감식학회장, 중앙소방본부 방호조사과장 등 50여명이 참석한다.

재난현장 사고분석센터는 총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지난 7월 착공해 3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연면적 311㎡로 완공됐다.

센터에는 증거물 분석실, DB분석실 및 3D 스캐너 등 첨단장비와 안전사고분석차량 등을 갖추고 있다.

이번에 개소한 재난현장 사고분석센터는 국내ㆍ외 재난현장활동 안전사고사례 DB를 구축하고 각 안전사고를 원인별, 유형별로 분류해 그 결과를 소방관의 안전사고 예방프로그램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미국에서 수행하고 있는 ‘소방관 사망 조사 및 예방프로그램’과 같이 소방현장활동 안전사고를 과학적ㆍ전문적으로 분석해 예방대책을 도출하기 위한 자체 연구사업이다.

이동성 중앙소방학교장은 “본 사업을 통해 소방대원 보호장비개발 및 미래의 위험사회에 대비하는 예방ㆍ교육프로그램 등 대책수립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choigo@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