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10시 30분께 청주시 서원구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박모(54)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박씨는 이 아파트 주민에 의해 발견됐다. 그는 이 아파트에 거주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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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씨는 이날 오전 0시 10분께 강원도 철원의 한 주택 주차장에서 A(56)씨와 다투다가 그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다고 경찰은 전했다.
A씨는 가까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5시 15분께에는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의 한 모텔에서 박씨의 내연녀 B(56·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세 사람의 관계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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