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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산 둘레길 ‘멧돼지 주의보’…2마리 포획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서울 도심에 잇따라 멧돼지가 출몰하며 피해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포획한 멧돼지의 모습. [사진제공=서울 은평경찰서]

서울 은평경찰서는 은평구청 및 서울시 도시 야생동물 기동포획단 등 관계기관과의 협조 하에 북한산 둘레길 봉은사 뒤 야산과 백화사 주변 주택가에서 각각 무게 170㎏, 50㎏ 규모의 멧돼지를 포획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은평경찰서는 올 겨울들어 지금까지 총 6마리의 멧돼지를 포획했다.

은평경찰서 관계자는 “멧돼지는 겨울에 짝짓기를 하고 번식기를 같이 겸하고 있어 더욱 예민해지는 때인 만큼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포획한 멧돼지의 모습. [사진제공=서울 은평경찰서]

한편, 은평경찰서는 향후 은평구청, 은평소방서, 북한산국립공원, 서울시 도시 야생동물 기동포획단 등 관련분야 전문가 등이 모여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멧돼지 출현과 관련해 주민의 안전대책을 논의할 예정아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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