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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정, “경기교육 앞날은 혁신학교와 혁신교육에 달렸다”
[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기자]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은 16일 성남 늘푸른고등학교에서 열린 ‘2015 혁신(공감)학교 성과발표회’에 참석해 성남지역 혁신(공감)학교 성과를 공유하고 성공적인 혁신(공감)학교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발표회는 늘푸른고, 이우고, 운중고, 성남외고, 삼평고, 분당대진고, 낙생고 교장 및 학부모운영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경기교육의 앞날은 역시 혁신학교, 혁신교육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도내에는 383교의 혁신학교가 운영되고 있지만 많은 지역에서 연계교육의 어려움에 대해 문제제기 해왔다. 그래서 금년에 혁신공감학교를 새롭게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작단계라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지만 서로 격려하면서 반드시 혁신교육을 성공시켜 우리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만들어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발표회에 참석한 낙생고 교장은 “혁신공감학교를 운영하는데 학생, 학부모, 교사와 교육공동체 공감을 키우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 간 공감대가 확장됐다”고 밝혔다.

분당대진고 교장은 “학생 스스로 기획하고 설계하는 등 모든 과정에 학생들이 참여하고 함께 토론하며, 실패와 도전을 통한 융합적 사고 신장 효과를 얻는 계기가 됐다”고 혁신교육에 대한 성과를 설명했다.

분당대진고등학교 운영위원은 “우리의 과제인 공교육 정상화와 다양화 등을 위해 노력한 결과 학교와 학부모 간 소통으로 서로를 더욱 이해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우고등학교 운영위원은 “교육목표가 입시가 돼 버렸다. 고등학교의 교육목표가 무엇이 돼야하는가 하는 것이 혁신학교의 목표가 돼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혁신(공감)학교가 무엇인지, 무엇이 목표이고 방향이 무엇인지 하는 것은 아직도 우리가 더 연구해야 할 과제”라고 이야기하면서, “교육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좋은 인간을 만드는 것, 사람을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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