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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 코스피, 기관 매수세 힙입어 1960선 돌파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코스피가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단숨에 1960선을 회복했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이 큰 충격을 주진 않을 것이란 전망이 시장 전반에 퍼진 데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1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43포인트(1.88%)오른 1969.40을 기록했다. 개장과 동시에 1950선을 뛰어넘은 코스피지수는 장중 1970선을 넘어섰다가 1960선에서 장을 마감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5372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개인(3969억원)과 외국인(1862원)의 매도 물량을 빨아들였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548억원)과 비차익거래(3338억원) 모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일제히 상승했다. 삼성전자(1.96%), 현대차(0.99%), 한국전력(0.31%), 삼성물산(0.34%), 현대모비스(1.62%), 아모레퍼시픽(3.00%) 등이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는 화학(2.79%), 철강ㆍ금속(2.70%), 증권(2.65%), 서비스업(2.28%) 등이 상승했다.

코스닥도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49포인트(1.17%)오른 647.27을 기록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470억원어치 물량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6억원, 28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2.85%), 건설(2.59%), 인터넷(2.52%), 화학(2.39%) 등이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셀트리온(1.01%), 카카오(2.68%), 메디톡스(1.93%), 로엔(1.28%) 등은 1~2%대 안팎으로 오르며 장을 마감했다. 반면 동서(1.78%), 바이로메드(-0.59%), 코미팜(-4.42%) 등은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2원 내린 1176.2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a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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