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과 동일한 크기의 9.7인치 제품이 될 것으로 보이며, 정확한 공개 시기는 예단할 수 없지만 3월 쯤이 될 것으로 밍치궈는 예상했다. 이는 내년 상반기 중 애플의 유일한 하드웨어 이벤트가 열릴 시기로, 아이패드 에어3 뿐 아니라 애플 워치2, 12인치 맥북, 그리고 아이폰6C 등이 함께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에 따르면 아이폰 6S와 아이폰 6S 플러스에 채택된 ‘포스 터치’(터치 강도를 탭, 누르기, 세게 누르기 등 3단계로 감지해 명령을 인지하는 기능)이나 애플의 새 압력 감지 디스플레이 기술 등은 적용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대신 애플 펜슬과 스마트 키보드 등 애플의 태블릿용 전문 액세서리가 함께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 스마트 키보드의 경우 9.7인치 스크린 크기에 맞는 지금보다는 작은 사이즈의 제품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중국 매체 마이드라이버스는 아이패드 에어3가 전작과 동일한 9.7인치 크기로, 아이패드 에어2(2048x1536)보다 해상도가 향상된 3112x2334 픽셀의 디스플레이를 채택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애플의 최신 칩셋인 A9X 프로세서가 탑재되고, 전·후면 카메라는 전작과 동일한 800만 화소·210만 화소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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