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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치커피의 명가 ‘카페카와’, 본격 가맹유치 시작

 가로수길 유일의 더치커피 카페
‘커피의 와인’이라고 불리는 더치커피는 차가운 물로 10~12시간 추출하는 고급커피다. 기존의 프랜차이즈 커피가 열을 가해 추출하는 방식으로 짧은 시간에 산패되는 것과는 달리, 찬물로 추출한 더치커피는 30일 이상 맛과 향이 유지되고 시간이 지나면서 숙성되어 자신만의 풍미를 지닌다.

카페카와(㈜더치카페, 대표 황정욱)는 이렇게 기존의 커피시장과는 확실하게 차별화된 고급 드립커피로 시장을 선점하고 다시 한 번 승부수를 띄웠다. 1년 동안 연구·개발한 ‘대용량 더치커피 추출장비’로 한 방울씩 추출하는 더치커피의 생산성을 극대화한 것이다. 

시간과 인력소모를 단축시킨 이 장비는 ‘더치커피의 대량생산’이라는 또 하나의 혁신과 함께, 본격적인 가맹 유치 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 신호탄이 바로 카페카와의 가로수길 입점이다.

카페카와는 현재 가로수길에 1, 2층 도합 487㎡(147평)의 대형 매장 오픈을 앞두고 있다. 2013년 서울 역삼점을 시작으로 더치커피의 대중화에 앞장서 온 그가 패션의 거리로 유명한 가로수길에 대형 매장을 입점하는 것은, 가로수길이 새로운 트렌드를 빠르게 접할 수 있는 젊음의 거리이기 때문이다. 카페카와는 가로수길 매장을 안테나숍으로 거점삼아 본격적인 가맹유치를 펼칠 예정이다.

소비자의 감각을 앞서가는 카페카와의 도전
카페카와가 고급 커피 시장에 뛰어들면서 처음부터 승승장구했던 것은 아니다. 황정욱 대표는 2012년 ㈜더치카페를 창립했지만, 당시로써는 생소한 개념이던 ‘더치커피’에 대한 인식부족으로 시장 확보가 쉽지 않았다. 

‘찬물로 오랜 시간 추출한다.’는 개념은 ‘더치커피는 차갑게 마셔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낳았고, 저가의 인스턴트 커피와 강배전 에스프레소가 장악한 커피시장에서 ‘더치커피는 비싸다.’는 오해를 불러왔다.

그러나 황정욱 대표에게는 고급커피의 맛과 향이 차츰 소비자의 감각을 사로잡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 그는 소비자의 안목이 높아지면 자연스럽게 더치커피 수요도 늘어날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서울 역삼점을 시작으로 7개의 테스팅 매장을 오픈했다.

황 대표는 7개의 테스팅 매장을 직접 관리하면서 소비자와 고급커피시장의 흐름을 파악했다. 국내 커피시장은 바야흐로 제3의 물결을 맞이하고 있다. 제1의 물결이 믹스커피로 불리는 인스턴트커피라면, 제2의 물결은 에스프레소 강배전 로스팅커피다. 

그리고 지금 제3의 물결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은, 고급 생두를 사용하여 미디엄 로스팅으로 커피 원두 고유의 맛과 향을 추구하는 드립커피를 의미한다.

강한 압력을 가하는 에스프레소 커피보다 필터를 통해 내리는 드립커피가 서서히 대중의 입맛을 사로잡는 가운데, 카페인이 적고 숙성되면서 독특한 풍미를 띄는 더치커피는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커피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에 맞춰 황 대표는 커피전문점에서만 만날 수 있던 카페카와 더치커피를 홈페이지를 통해 보다 손쉽게 접할수 있도록 계획 중이다.
홈페이지는 (http://dutchcaffe.com/) 현재 리뉴얼 중이고 12월말 리뉴얼 이후 홈페이지에서도 구매가 가능하게 됨으로써 온.오프라인에서 카페카와의 더치커피를 누구나 손쉽게 즐길수 있게 된다.

자본금 1억으로 시작했던 ㈜더치카페는 현재 자본금 12억의 중소기업으로 성장했으며 2016년 본격적인 가맹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 하니 그 빠른 성장세를 주목해볼만 하다.

카페카와 프랜차이즈 및 창업에 관한 문의는 ㈜더치카페 대표전화(02-851-3390)를 통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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