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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적십자사 “사할린동포 83명 영주귀국”
[헤럴드경제=원호연기자]14일부터 17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사할린, 하바로브스크, 블라디보스톡, 모스크바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사할린동포 83명이 영주귀국한다.

대한적십자사(총재 김성주)는 올해 영주귀국은 사할린, 하바로브스크, 블라디보스토크 및 모스크바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동포들이 14일 사할린을 시작으로 적십자 직원과 동행해 단계적으로 입국한다고 밝혔다. 



2015년 영주귀국자 총 83명 중 76명은 경기도 김포한강신도시의 임대아파트로, 3명은 기존 임대아파트 동거로, 4명은 인천적십자사할린복지회관으로 거처를 옮겨 새 둥지를 틀게 된다.

지난해까지 4293명의 사할린동포가 대한적십자사의 영주귀국지원 사업을 통해 고국에 돌아와 현재 안산·인천·파주·김포·천안·원주 등지에 정착해 여생을 보내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1989년 7월 한ㆍ일 양국 정부의 요청으로 양국 적십자사 간 협정을 체결하고 일제 강점기에 러시아 사할린으로 징용당한 사할린동포들을 위해 영주귀국, 귀국자 역방문, 일시모국방문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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