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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시황] 美 금리인상 불안 반영, 기관은 ‘팔자’ 대세
[헤럴드경제]미국 금리인상에 대한 부담감으로 기관투자자들의 ‘팔자’가 이어지면서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14일 오전 9시 4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 이상 하락하며 1930선을 밑돌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22.26포인트(1.14%) 내린 1926.36에 출발했다. 미국 금리인상에 대한 증시불안 영향과 국제유가 하락, 달러 강세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국제유가 등의 영향으로 1.76% 하락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은 526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기관이 61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고 개인이 114억원 순매도에 나서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체로 하락세다. 의약품, 철강금속, 의료정밀 등이 2% 넘게 하락세다. 섬유의복, 종이목재, 화학,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유통, 건설, 운수창고, 증권, 통신 등이 1%대에 그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부진하다. 삼성전자가 1%대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삼성물산, SK하이닉스, LG, SK이노베이션, LG디스플레이, 포스코 등이 2% 넘게 빠졌다. 반면,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은 1~2%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신한지주도 소폭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시각 코스닥지수는 13.99포인트(2.14%) 내린 639.49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68억원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기관이 53억원, 개인이 17억원 각각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도 하락세다. 통신방송, 제조, IT, 섬유의류, 종이목재, 출판매체, 화학, 제약, 의료정밀 등이 2% 넘게 빠지고 있고, 운송부품, 전기전자, 기계장비, 비금속, 음식료 담배, 운송, 유통 등이 1%대다. 건설, 금융, 금속 등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미팜이 11% 넘는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14일 오전 9시 40분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7.00원(0.59%) 오른 118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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