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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열장 밑 노트북 새제품 들고 유유히…간 큰 절도범
[헤럴드경제] 가전매장 진열장 밑에 보관해둔 노트북 새 제품을 마치 구입한 것처럼 자연스럽게 들고 나온 간 큰 절도범이 붙잡혔다.

경남 통영경찰서는 지난 7월부터 포항, 김포 등 전국 가전제품 매장을 돌며 14차례에 걸쳐 노트북 16대를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57) 씨를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김 씨는 가전제품 매장에 들어가 노트북을 구경하는 척하다가 직원들의 관심이 소홀해지는 틈을 타 진열장 밑에 상자째 보관된 새 노트북을 들고 나왔다.

[사진=게티이미지]


상자째 들고 나온터라 매장 밖으로 나갈 때까지 김 씨를 의심한 매장 직원은 없었다. 그가 지금까지 훔친 노트북은 16대, 시가 2240만원 상당이다.

김 씨는 지난 5일 통영시 무전동 가전매장 주차장에서 배송을 위해 내놓은 LED TV 1대를 렌트카를 이용해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김 씨의 추가 범행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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