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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올해 ‘독도정책’ 토대 구축…해외홍보 교두보 마련
[헤럴드경제(경북)=김병진 기자]경북도 독도정책관실은 올해 주요 성과로 독도의 정책토대를 구축하고 해외홍보 교두보를 마련한 한해 였다고 13일 밝혔다.

광복 70주년, 한일 수교 50년을 맞은 2015년의 독도는 일본 우경화의 가속에 따른 침탈야욕이 더욱 노골화된 한 해였다.

여기에 맞서 도는 평화의 섬 독도를 확산하기 위해 독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재미한국학교협의회인 ‘낙스(NAKS)’와 홍보협약을 체결, 독도 도발대응을 위한 조직적인 체계를 마련했다.

경북도 독도정책관실은 올해 제1회 독도수중촬영대회를 열어 독도 주변 바다 속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렸다.[사진제공=경북도]

지난해에 비해 42% 늘어난 86억8천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독도 영토주권 수호를 위한 각종 사업을 진행했다.

또 독도수호 법률자문위원회를 확대 개편해 국제법, 역사, 정치외교, 자연과학분야를 망라한 13인의 전문가를 초빙, 독도위원회(위원장 정재정, 전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를 구성해 독도정책 입안을 위한 토대를 만들었다.

특히 킬러콘텐츠 제작을 통해 독도사랑의 정신을 널리 알리는 3D 애니메이션 제작 사업과 노후된 전시시설 정비를 통해 전시공간의 고급화 등 독도박물관 리모델링 사업을 착수했다.

이 밖의 독도수중촬영대회 등을 열어 바다 속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렸다.

신순식 도 독도정책관은 “올해는 독도수호를 위한 학술적 이론구축과 해외홍보에 역점을 뒀다“며 ”2016년은 독도수호에 한치 빈틈이 없도록 장기적계획을 세우는 일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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