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상상이 현실로…금천구 ‘무한상상 스페이스’ 16일 문 열어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상상과 아이디어가 현실이 되는 창작공간이 금천구에서 문을 연다.

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오는 16일 전국 자치구 최초 ‘무한상상 스페이스’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무한상상 스페이스’는 미국 메사추세츠공대의 ‘팹랩’이나 실리콘밸리의 ‘테크숍’과 같이 생활 주변에 실험실이나 공방시설을 설치해 주민 누구나 자신의 아이디어를 물건과 제품으로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도록 한 공간이다.

기존 시흥2동 주민센터 공간을 활용한 금천구 ‘무한상상 스페이스’는 총 예산 3억2000만원을 투입해 지상 2층~4층 616㎡ 규모로 조성됐다. 시제품제작실, 목재공방, 봉제공방, 개인창업공간, 무한상상 스튜디오, 전시실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무한상상 스페이스’ 개소식에는 차성수 구청장을 비롯해 국학교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미래기술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 시설관람 및 장비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금천구 관계자는 “‘무한상상 스페이스’를 통해 학생과 주민들이 아이디어나 상상을 실현시키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이 사업이 생활 속의 창조문화 확산에 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