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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수미가 부른 ‘유스’ 주제가, 골든글로브 노미네이트
[헤럴드경제=김기훈 기자] 파올로 소렌티노 감독의 영화 ‘유스’가 제 7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의 2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특히 소프라노 조수미가 부른 ‘심플 송’이 주제가 부문에 노미네이트돼 눈길을 끈다.

‘유스’는 마이클 케인, 하비 케이틀, 레이첼 와이즈, 폴 다노, 그리고 제인 폰다 등 명배우들의 캐스팅으로 일찌감치 주목을 받았다.

‘유스’는 은퇴를 선언하고 스위스의 고급 호텔로 휴가를 떠난 세계적 지휘자 프레드에게 대표곡 ‘심플 송’을 연주해 달라는 여왕의 요청이 전해지지만 그가 거절하면서 밝혀지는 뜻밖의 비밀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유스’의 LA 프리미어 스틸. 작곡가 데이비드 랑, 조수미, 파올로 소렌티노 감독.

지난해 ‘그레이트 뷰티’로 골든글로브,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을 휩쓸며 뛰어난 연출력과 미적 감각을 인정 받은 파올로 소렌티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인터스텔라’, ‘다크나이트’시리즈로 유명한 배우 마이클 케인이 은퇴한 지휘자 프레드 역으로, ‘저수지의 개들’, ‘펄프 픽션’ 등에서 선 굵은 연기를 펼친 하비 케이틀이 그의 친구인 노장 감독 믹 역으로 출연한다.

또 최근 레이첼 와이즈와 폴 다노, 제인 폰다 등이 가세해 환상적 연기력을 선보인다. 영화 속에서 실제 ‘헐리우드의 전설적인 여배우’ 역을 맡은 제인 폰다는 ‘신 스틸러’의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여우조연상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적 소프라노 조수미가 부른 영화의 주제가 ‘심플 송’은 주제가상 후보로 지명됐다. 영화 ‘유스’는 오는 1월 7일 개봉한다.

kih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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