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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당 빌딩서 대형 화재…15명 부상 7명 중상, 소방차 27대 출동
[헤럴드경제]성남 분당구 소재 한 빌딩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11일 오후 5시 40분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분당 세무서 옆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분당구 수내동 분당 세무서 옆 건물에서 시작된 이후 옆 건물로 옮겨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옮겨 붙은 불을 진압하기 위해 소방차 27대가 출동하고, 펌프차 등이 불길을 잡고 있다. 그러나 진화 작업에도 불구, 큰 불을 잡기에는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소방당국은 밤 8시 20분쯤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계속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분당 
인근 오피스텔 화재와 관련해 목격자는 “분당세무서 옆 건물이 다 탔다. 1층이 새카맣다. 저층부터 화재가 시작된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분당 수내동 일대는 큰 화재로 인한 연기와 재가 날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으며, 인명 피해로 중상자가 있다는 속보가 전해지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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