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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에도 방심할 수 없는 장염, 장에 좋은 최고의 음식은?

식중독이나 장염은 음식물이 상하기 쉬운 여름에 자주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이 때문에 겨울에는 상대적으로 관리에 소홀하기 쉬지만, 겨울이라고 해서 안심할 수는 없다. 일부 식중독균은 겨울에도 활발하게 활동하기 때문이다.

그 중 대표적인 것으로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장염을 꼽을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일반적인 다른 바이러스와 달리 60도의 온도에 30분 이상 노출돼도 사멸하지 않고, 영하 20도에서도 생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소독을 위해 수돗물에 첨가되는 염소에 노출돼도 죽지 않을 정도로 생명력이 강해 겨울철 장염의 주원인이다.

이런 특징을 보이는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돼 장염이 발생하면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발생하고, 발열이나 근육통 같은 전신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에는 전염력이 강하기 때문에 환자와의 접촉을 삼가야 하고, 환자가 사용했던 물건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사진제공=참다한 홍삼]

하지만 노로바이러스를 치료할 수 있는 맞춤형 항바이러스제는 아직 없다. 따라서 노로바이러스를 물리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환자 본인의 면역력을 강화하고 장에 좋은 음식을 복용하는 것이 최선이다. 다양한 음식이 장에 좋은 음식이라고 알려졌는데, 그중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는 홍삼을 꼽을 수 있다.

KT&G 중앙연구원 인삼과학연구소 곽이성 박사 연구진은 식중독균을 두 그룹으로 나누고 한 그룹에만 홍삼 추출물을 투입한 후 5일간 세균수의 변화를 관찰했다. 그 결과 홍삼 미투입 군은 실험 첫날 3조9천억 마리의 식중독균이 관찰됐고, 5일 후 1억8천만 마리로 줄어들었다. 하지만 홍삼 투입군에서는 첫날 발견된 식중독균이 1,900마리에 불과했고 이틀째에는 발견되지 않았다.

홍삼의 이러한 효능이 알려지며 홍삼 절편, 홍삼액기스, 홍삼정, 홍삼 농축액, 홍삼진액, 홍삼액, 홍삼양갱, 홍삼정과, 홍삼 스틱, 홍삼정환, 홍삼 캔디, 홍삼원액 등 다양한 홍삼 제품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하지만 홍삼 제품은 제조 방식에 따라 영양분 추출률이 달라질 수 있어 신중해야 한다.

홍삼 엑기스 등 홍삼 제품 대부분은 홍삼을 물에 달이는 물 추출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이 방식은 홍삼 성분 중 물에 녹는 수용성 성분 47.8%만을 추출할 수 있고, 나머지 52.2%의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 성분은 달여낸 홍삼 찌꺼기와 함께 버려지게 되는 단점이 있다.

이런 이유로 참다한 홍삼 등 일부 업체에서는 홍삼을 제품에 통째로 갈아 넣는 방식을 채택했다. 이 방식은 홍삼을 모두 분말로 만들어 제품에 넣기 때문에 버려지는 홍삼 찌꺼기가 없다는 특징이 있다. 자연히 홍삼의 모든 성분을 섭취할 수 있고 영양분 추출률도 물 추출 방식의 2배 이상인 95%를 넘는 장점이 있다.

겨울에는 낮은 기온으로 음식물이 쉽게 부패하지 않고, 식중독에 걸릴 위험성이 낮다. 하지만 노로바이러스를 포함한 일부 장염균은 활발히 활동하므로 여전히 장염에 걸릴 위험성이 있다. 따라서 겨울이라고 방심하지 말고 평소 홍삼 등 장에 좋은 음식을 복용하며 면역력을 향상하고 건강을 지키는 것이 좋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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