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모닝클릭]국제유가 5거래일째 하락…美 증시 나흘만에 반등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이어지는 국제유가의 하락세에도 미국 뉴욕증시는 4일 만에 반등했다. 이와달리 유럽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82.45포인트(0.47%) 상승한 1만7574.75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역시 4.61포인트(0.23%) 오른 2052.23으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도 5045.17에 마감, 22.31포인트(0.44%) 올랐다.

최근 주식시장의 하락세가 과도했다는 인식과 에너지 섹터의 강세로 뉴욕증시가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사진=게티이미지]

11월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의 산유량이 3년래 최고를 기록하면서 5거래일 연속 떨어졌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016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40센트(1.1%) 떨어진 배럴당 36.76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41센트(1.0%) 내린 배럴당 39.70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40달러 선 아래로 내려선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약 7년 만에 최저치다.

장중 2%를 웃돌며 상승세를 보였던 에너지 섹터는 1% 선으로 후퇴하며 거래를 마쳤으나 이날 지수 상승에 기여했다.

이런 가운데 유럽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범 유럽 지수인 유로STOXX 50 지수는 0.22% 하락한 3269.97을 기록했으며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도 전날보다 0.63% 하락, 6088.05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0.05% 내린 4635.06으로 장을 마쳤다. 반면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06% 올라 1만598.93을 기록했다.

ygmoo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