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강북구 안전한 겨울나기 한파종합대책으로 준비 완료!

- 12월~내년 3월 15일까지 한파 상황관리 TF팀 운영, 취약계층 보호, 시설물 안전강화
   등 중점 추진
-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 불편 최소화 목표로 한파로 인한 각종 재난, 사고 예방

강북구가 따뜻한 겨울나기에 이어 안전한 겨울나기에 돌입했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한파로 인한 재난 및 사고 예방과 구민의 생명, 재산보호, 생활불편 최소화를 위해 12월 1일 한파 종합대책 운영에 들어갔다. 운영기간은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이다.

중점 추진 방향은 겨울 한파에 대비한 사회적 취약계층 보호와 사고 예방, 취약시설물 안전관리 강화, 주민불편 최소화 등이다.

현재 강북구 내 한파 취약계층은 독거어르신, 거동불편자, 노숙인 등 3,000여명이다. 구는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180명의 한파 재난도우미를 확보했으며 관내 경로당 등 102개소를 한파쉼터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한파 재난도우미는 심혈관계 질환과 거동불편 독거어르신에 대한 집중 관리, 위급상황 발견 시 응급조치와 병원이송조치, 한파특보 발령에 따른 신속한 상황전파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구는 노숙인 보호 거리상담반도 구성해 운영한다. 4인 1조로 구성된 상담반은 거리, 공원, 지하철역 등 노숙인이 주로 모이는 장소를 중심으로 정기적인 관내 순찰을 실시하고 노숙인들의 동사 예방과 안전사고 방지, 보호시설 입소 안내 활동을 펼친다. 

또 노인‧장애인‧노숙인시설 등 관내 다중이용시설과 도시가스공급시설, LPG, CNG 취급시설에 대한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굴착공사장 가스배관 안전관리, 상수도 관리를 강화해 겨울철 자주 발생하는 계량기 동파, 정전 및 화재 발생에 대한 대비도 철저히 한다. 

아울러 한국전력공사, 전기안전공사, 전기단체,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들과의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한파로 인한 각종 재난, 사고의 피해 확산 최소화 및 예방활동을 위한 협업체계를 유지한다.

한파 대비 주민 참여 및 홍보활동도 강화한다. 건물 난방온도 20℃ 유지, 고효율 난방제품 사용 및 야간조명 줄이기 등 에너지 절약을 위한 주민 홍보로 정전사고를 방지하고 정전 및 복전 시 주민대처요령, 한파대비 시민행동요령도 적극 전파한다.

또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치우기’ 캠페인 활동 등 눈길 낙상사고 예방을 위한 주민 참여도 독려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구민안전과 사고예방을 최우선에 두고 한파 종합대책을 추진하겠다. 구민 여러분께서도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한파특보 발령 시 행동요령을 적극 따라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환 기자/leejh@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