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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엔지니어링, 옛 한국석유공사 평촌사옥 부지에 오피스텔단지 조성
-‘힐스테이트 에코 평촌’, 11일 모델하우스 개관
-지하 5층ㆍ지상 29~34층 4개동, 936실 분양
-전용면적 68ㆍ78ㆍ79㎡, 스마트스퀘어 2016년 완공예정으로 임대수익 가능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 옛 한국석유공사 평촌 사옥 부지가 대규모 오피스텔 단지로 탈바꿈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평로 212번길 57에 짓는 ‘힐스테이트 에코 평촌’ 오피스텔의 모델하우스를 11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힐스테이트 에코 평촌’은 지하 5층, 지상 34층 4개동 규모다. 전용면적 68~79㎡의 중형이다. 총 944실로 대단지 오피스텔이다.

공공기여분 8실을 제외한 936실을 분양한다. 면적별로는 68㎡A 288실, 68㎡B 62실, 78㎡A 216실, 79㎡A 124실, 79㎡B 128실, 79㎡C 118실이다.

3~4인 가족이 살아도 충분할 정도로 평면설계에 공을 들였다는 설명이다. 거실ㆍ방ㆍ주방을 독립 공간으로 구성한다. 모든 실에 별도의 다용도실 공간을 제공, 오피스텔 같지 않은 수납공간을 확보에 신경을 썼다.

68㎡B타입은 가장 작은 면적임에도 ‘거실1-방3-주방-욕실’로 구성된다. 79㎡C 타입은 전면에 거실과 방을 모두 배치하는 3.5베이 구조로, 일반 아파트 평면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단지 안엔 피트니스 센터, 키즈카페 등이 들어선다. 일부 동 최상층엔 스카이라운지도 설치된다.

지하철 4호선 평촌역이 도보로 약 5분 거리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학의분기점과 인접해 있다. 경수대로 1번국도, 제2경인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도 가깝다고 현대엔지니어링은 설명했다.

생활편의시설로는 한림대성심병원, 이마트, NC백화점, 롯데백화점 등이 꼽힌다. 단지 길 건너편 옛 대한전선 부지엔 첨단 연구개발(R&D)센터와 업무시설 등이 들어서는 25만 5000㎡ 규모의 ‘평촌 스마트스퀘어’가 조성되고 있다. 여기엔 LG유플러스가 아시아 최대규모의 인터넷 데이터센터를 건설하고 있는 등 28개 기업이 입주할 계획이어서 임대수요도 기대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현대엔지니어링 분양 관계자는 “평촌신도시는 2007년이후 신규 오피스텔 공급이 없었다”며 “아파트 못지 않은 평면 설계에 뛰어난 입지여건, 풍부한 배후 수요를 갖춘 곳에서 오랜만에 공급되는 오피스텔이라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델하우스는 안양시 동안구 시민대로 37번길에 개관한다. 청약은 11일~24일까지 사흘간이다. 입주 예정시기는 2019년 상반기다. 문의(031)382-9800

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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