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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린주거문화大賞-사회공헌부문대상] SK건설, 국내외 소외계층에 나눔문화 심는 ‘희망메이커’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9일 열린 ‘헤경 그린주거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사회공헌 대상을 차지한 SK건설은 지난 2004년 자원봉사단을 발족한 이후 12년째 나라 안과 바깥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2011년 시작된 ‘희망메이커’다. 저소득가정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생계비와 교육비를 지원하고 지속적으로 결연활동을 펼치는 활동으로 지금까지 690여명을 도왔다. 

이광석(오른쪽) SK건설 상무가 9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헤경 그린주거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사회공헌부문 대상을 수상한 뒤 이영만 헤럴드 대표이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 babtong@heraldcorp.com

SK건설은 회사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기부금을 모은 뒤,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추가로 후원해 지원 대상 가정의 주거환경개선과 긴급지원에 사용했다.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도 지난 2006년부터 지속되고 있다. 서울, 수도권, 중부, 영남 등 총 4개의 지역별 고객센터에서 매월 한 차례씩 홀몸어르신, 기초생활보호대상자 등 소외된 저소득층의 집을 고쳐주는 활동이다.

이 봉사활동은 임직원들의 재능기부와 자발적으로 낸 후원금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최근 진행된 봉사활동을 포함해 지금까지 펼쳐진 주거환경개선 봉사는 400회에 이른다.

SK건설의 사회공헌활동은 남미ㆍ중동ㆍ아프리카 등 바다 바깥에서도 이뤄진다.

지난해 3월 마다가스카르 수도 안타나나리보 근교의 미션호산나 주말학교에 2층짜리 급식소를 지어 기부했다. 주말학교에 소속된 400여명의 학생들이 위생적인 환경에서 식사를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앞서 2013년 3월에도 같은 지역 내 교육센터에 급식소를 건립해 기부했다.

동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도 지난 10월 음트와라 지역의 음텐다치(Mtendachi) 초등학교에 10톤 짜리 물탱크를 만들어 기부했다.

이광석 SK건설 사회공헌 사무국장은 “지속가능한 행복에 관심을 갖는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고 우리 사회에 나눔 문화 확산을 선도하는 건설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whywh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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