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방배동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대청소 봉사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방배3동에서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였으나, 법적 테두리에 묶여 전혀 도움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정에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대청소를 실시해 주변이웃들에 감동을 주고 있다.

방배3동 동복지협의체와 통반장 일동은 동복지 담당자의 손길이 닿지 못하는 동네 구석구석을 찾아가 어려운 이웃을 돕고, 필요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정신질환과 치매을 앓고 있는 고령의 노인부부와 정신질환으로 근로능력이 없는 40대 아들의 집이 몇 년째 쓰레기로 가득해 집천정조차 무너질 위험에 처한 집내외부 청소 봉사활동을 실천했다.

집안밖에 가득한 쓰레기와 곰팡이로 뒤덮여 방바닥이 보이지 않던 집은 50여명의 높은뜻 푸른나눔 소속 교회 목사님들과 방배3동주민센터 직원들의 손길로 깨끗한 러브하우스로 변신하였고, 외풍을 대비하여 보온시트와 극세사이불 제공하여 겨울을 아늑한 보금자리에 생활할수 있도록 하였다.

방배3동장(남현종)은 “어려운 이웃이 제도적 한계로 인하여 도움을 못받는 일이 없도록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만들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하겠다” 말했다.


이정환 기자 / leejh@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