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온라인몰 우수 상품 발굴 기회인 ‘히든 스타상품을 찾습니다’ 캠페인을 진행, 오는 10일부터 31일까지 신청 받는다고 밝혔다.
온라인몰의 행사 페이지에서 상품소개서 등을 작성해 신청하면 롯데마트몰이 서류 심사와 견본품 테스트, 품평회를 거쳐 최종 파트너사를 선정한다. 심사는 분야별 상품기획자(MD)와 마케팅, 디자인 전문가가 맡는다.
최종 선정된 사업자의 상품은 다음해 2월께 롯데마트몰 내 전용관을 통해 판매된다.
롯데마트몰은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는 사업자의 상품에 대해 판매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상품 소개 동영상과 온라인몰 내 상세 페이지도 무료로 제작하는 등 상품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홍보 지원 활동도 벌일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롯데마트의 오프라인 매장과 해외 매장, 계열사 매장으로까지 해당 상품의 입점 기회를 확대한다는 게 롯데마트몰의 계획이다.
롯데마트몰은 기존 거래선은 배제하고, 새로운 업체만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한다.
심사는 청년사업가 전용관, 중소기업 전용관, 지역특산물 전용관 등 세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청년사업가 부문은 공고일 기준 만 39세 이하인 대표가 최근 3년 이내에 창업한 기업에 한해서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매출은 3억 미만이어야 한다.
중소기업 부문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의 규정에 의한 중소기업이 제조하거나 위탁해 생산한 소비재 완제품을 대상으로 심사가 진행된다. 국내 제조 상품이나 국내 중소기업이 원천기술을 보유한 OEM 상품이 대상이다.
지역특산물관은 HACCP 적용 작업장 지정서나 지리적 표시등록증을 갖춘 사업자로 신청 자격을 정했다. 해당 제품이 지역 특산물이고, 위생적으로 생산됐다는 점을 확인하기 위해서다.
정원헌 롯데마트 모바일MD부문장은 “이번 캠페인의 참여 사업자에겐 판매 수수료 제로, 광고 및 홍보활동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칠 계획”이라며 “롯데마트 입장에서도 소비자에게 아이디어 상품, 우수 상품을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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