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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세계 최대 핵발전국’ 부상하나…2030년까지 원자로 110기로 확충
[헤럴드경제] 중국이 2030년까지 110개의 원자로를 가동하면서 세계 최대 핵발전국 가운데 하나가 될 것이라고 중국 관영 차이나데일리가 5일 보도했다.

중국의 최대 원전건설업체인 중국전력건설집단(파워차이나)은 13차 경제개발 5개년계획(2016-2020년) 기간 건설 예정인 원자로를 포함하면 중국의 핵발전 능력은 2020년까지 88기가와트(GW)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중국은 내년부터 향후 5년간 매년 6-8개의 원자로를 자체 기술로 건설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5000억 위안(약 90조원)을 투자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중국은 오염배출을 줄이기 위해 대체가능한 청정에너지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핵발전이 그 대안으로 추진되고 있다.

중국은 또 독자개발한 3세대 원자로 화룽(華龍)의 수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화룽은 푸젠(福建)성에 시험건설중이며 영국과 아르헨티나, 케냐 등으로의 수출이 추진 중이다.

중국 국영 원전업체인 중국핵공업집단(CNNC)의 쑨친(孫勤) 회장은 중국이 개발한 화룽이 최고 수준의 글로벌 안전기준을 충족했으며 효율과 신뢰도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은 현재 22개 원자로를 가동 중이며 26개를 추가로 건설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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