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아주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조남한 교수가 지난달 30일부터 캐나다 벤쿠버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당뇨병연맹(International Diabetes Federation, IDF)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당선됐다.
조 교수는 동양인 최초로 세계당뇨병연맹 회장에 당선됐다. 임기는 이달부터 2년간이며, 2017년 12월부터 2년간 총회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앞서 조 교수는 세계당뇨병연맹 서태평양지부 회장과 상임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세계당뇨병연맹은 1950년에 설립해 65년의 역사를 지닌 의료단체로, UN과 WHO가 지원하는 170개국을 회원국으로 두고 있다. 총 7개의 지부(서태평양, 중동, 동남아, 북미, 남미, 아프리카, 유럽)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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