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제주용암해수, 中철도에 공급…“14억 중국인 물맛 잡는다”

㈜더케이그룹, 중국 동가오(动高)그룹에 제주용암해수 공급계약 체결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더케이그룹(대표 이재희)이 지난 2일 제주 특산 생수인 제주 용암해수를 연간 25억명이 이용하고 있는 중국 최대 철도 서비스 업체인 동가오(动高)그룹의 철도망을 통해 중국 전역에 유통시키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달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에 걸쳐 중국 동가오그룹의 리샤오민(李效民) 총괄사장과 추이빈(崔斌) 총괄구매담당 사장, 안휘성 허페이시 페이동현의 상무위원 3명이 한국을 방문해 제주용암해수를 생산하는 제이크리에이션 등의 한국기업들과 만났으며, 권영수 제주도부지사와 면담 후 제주도청에서 제주용암해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동가오(动高)그룹은 더케이그룹과의 독점 계약을 통해 제주용암해수를 내년부터 공급받아 자체적으로 관리 운영하고 있는 중국 전역의 철도와 역에서 판매하게 된다. 이 밖에도 동가오그룹의 철도 역사에 한국관을 설치해 더케이그룹을 통해 공급받은 국내 식음료를 비롯 화장품, 소형가전 등 소비재와 중국 시장 진출을 노리는 외식 프랜차이즈 업종 등을 입점시켜 연간 5000억원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이재희 더케이그룹 대표는 “제주용암해수는 세계적으로 휘귀한 ‘자연용암해수’라는 차별성과 제품성이 독보적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에비앙 생수의 강력한 라이벌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