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은 내년에 쉐보레 브랜드의 주행연장전기차(EREV) 차세대 볼트를 출시한다.
차세대 볼트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량(PHEV)과는 차원이 다른 순수 전기차에 가까운 차량이다.
쉐보레 볼트 |
전용 리튬 이온 배터리와 드라이브 유닛, 주행거리 연장 시스템으로 이뤄진 볼텍 시스템을 통해 순수 전기 배터리로만 80km까지 주행한다. 1회 충전과 주유로 최대 676km의 장거리 주행능력을 확보했다.
차세대 볼트는 순수 전기모드 및 일반주행 상황에서 모두 작동하는 두 개의 전기모터를 통해 2.6초만에 시속 49km에 도달하며 시속 97km를 8.4초만에 주파해 1세대 모델 대비 19% 향상된 가속 성능을 발휘한다.
한국GM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달리 전기차에 가까운 차량”이라며 “배터리 충전에 대한 부담을 완전히 해소한 차로 새로운 전기차 시대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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