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과 난소는 생애 주기에 따라 변화가 큰 여성 고유의 생식기관이다. 전 생애에 걸쳐 다양한 질환이 발병하기 때문에 치료 접근 또한 다양하다. 과거에는 복강경이나 개복수술로 많이 치료했지만, 최근에는 자궁동맥색전술, 고주파용해술, 하이푸 시술 등의 칼을 대지 않는 비수술 치료가 보편화 되고 있다.
자궁과 난소의 가장 큰 특징은 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연령과 생리주기에 따라 그 기능과 형태가 변한다는 것이다. 이런 단기간, 장기간에 걸친 급격하고도 완만한 호르몬의 변화가 자궁과 난소에 다양한 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그 대표적인 것이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 자궁내막증이다. 현대 사회에서는 환경호르몬이 이를 심화시키는 원인으로도 여겨지고 있다.
최상산부인과 최동석 원장은 “임신과 출산, 성생활, 폐경 이후까지 여성의 삶의 질을 높이려면 자궁과 난소를 최대한 건강하게 보존하는 방향으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궁의 기능을 보존하는 측면에서 비수술적 치료를 우선적으로 고려해보는 것이 좋으며, 비수술적인 방법에는 하이푸, 자궁경, 경화술이 있다”고 설명했다.
생애주기별 ‘하이푸 레이디‘는 임신부터 출산, 폐경에 이르기까지 여성의 생애주기별 특성에 맞춰 자궁건강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기능성 하이푸 치료이다. 기존의 하이푸가 단순히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을 없애는데 그쳤다면 '하이푸 레이디'는 여성의 생애주기별 자궁과 난소질환을 파악해 임신율과 삶의 질을 높이는 통합적인 치료이다.
그 방법으로 자궁의 기능을 보존하기 위해 자궁의 내막층(endometrium)과 접합층(junctional zone)을 보호하는 듀얼세이프 프로그램(Dual Safe Program)을 운영하고 있다. 듀얼세이프 프로그램은 여성의 가임력을 회복하고 자궁의 기능을 복원시키는데 우수한 효과를 보인다. 생애주기별 ‘하이푸 레이디’가 기존의 하이푸 시술과 또 다른 특징은 자궁 특화 첨단장비를 이용한다는 점, 관장과 시술 후 별도의 MRI 검사가 필요 없다는 점, 3년간 사후관리를 진행한다는 점도 포함된다.
최상산부인과 최동석 원장은 “하이푸, 자궁경, 경화술 시술은 자궁과 난소 질환에 대한 비수술적방법으로 정상조직을 다치지 않고 병변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훌륭한 치료다”라며 “병변의 치료는 물론 자궁 난소의 기능을 보존하고, 저하된 기능은 복원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하이푸 레이디는 병변 치료에서 한발 더 나아가 가임기 여성의 임신 성공률을 높이고 중년 여성은 여성으로서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치료 목표를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동석 원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래와희망 산부인과 원장을 거쳐 현재 삼성의료원 외래교수 겸 최상산부인과 대표원장을 맡고 있다. 한편, 최상산부인과는 자궁 및 난소 질환의 비수술 치료를 기능통합적으로 시행하는 여성 전문 병원으로 가임기 여성의 임신 성공률을 높이고 중년 여성은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치료 목표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