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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국 KTC 카드사, 28일 경기도 여행 세미나 개최
[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기자] 경기관광공사가 지자체 최초로 태국 카드사와 손을 잡고 태국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28일 지자체 최초로 현지 대형 카드사와 공동으로 “경기도 여행 세미나“를 방콕 시내 태국 KTC 카드사에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회원 수 약 240만 명을 보유한 태국 현지 KTC 카드사와 한국관광공사 방콕 지사의 협조로 이뤄진 이번 세미나는 KTC 카드사와 한국관광공사 방콕 지사가 자체 이벤트를 진행해 선발된 태국 고객 100여 명이 참가했다. 


세미나에서는 태국어판 경기도 가이드북 작가 메시가 경기도를 동서남북의 권역별로 나눠, 서울서부터 경기도 관광지를 찾아가는 방법, 맛집, 한류 관광지 등을 두 시간동안 다채롭게 설명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세미나 후에는 떡볶이, 갈비, 잡채 등 한국 음식 맛보기 체험 행사도 펼쳐져 참가자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한국과 경기도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세미나에 참가한 칸니카씨는 “한국하면 흔히 서울을 떠올리지만 이번 세미나를 통해 경기도가 서울과 가깝고 여러 관광자원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내년 4월 한국에 방문할 때는 에버랜드와 쁘띠프랑스를 꼭 가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태국 인바운드 시장은 동남아 최대 시장이며 약 30% 이상이 개별 관광객이라“며, ”이러한 경향에 맞춰 현재 공사는 태국어 쿠폰북을 발간하고, 태국어 페이스북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현지 카드사 및 항공사 공동 마케팅 등을 추진해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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