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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아이 성장관리에 필요한 요소는 무엇? 한의학 성장맥으로 성장치료 가능

요즘 아이들의 평균 신장은 갈수록 증가하고 있고, 서구화된 체형이 되어가고 있다. 과거 영양 상태가 좋지 않았던 때에는 아이들의 성장에 유전보다 후천적인 요소가 중시되었지만 지금은 생활환경이 서로 큰 차이가 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유전이 70%, 후천적인 요소가 30% 정도의 비율을 차지한다.

하지만 이 후천적인 요소들로 아이들의 최종 키가 5cm이상 차이날 수 있기 때문에 성장관리를 잘 해주어야 유전적으로 물려받은 키 이상으로 잘 자랄 수가 있다. 연령별 키 성장 중, 자궁 내에서부터 출생 때까지의 성장이 30%를 차지하고 그 후의 세돌 전까지가 15%, 사춘기 전까지가 40%, 사춘기부터는 15% 정도의 비율을 차지한다.

아이조아한의원 평택점 서경석 원장은 “아이들의 성장관리는 1차 급성장기, 성장 완만기, 2차급성장기 등 연령별로 필요로 하는 요소들이 다르기 때문에 성장은 공부와 같아서 꾸준하고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조아한의원 평택점 서경석 원장은 “이에 잠깐의 노력만으로 키가 갑자기 많이 크기 힘들다”며 “만약 아이들 성장관리에 소홀히 하여 성장치료가 필요하다면 한의원에서 성장치료가 가능하다. 한의원에서는 성장맥과 아이의 성장 상태를 파악해 성장 가능성을 예측하며 복합적인 접근과 치료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아이들의 성장관리는 끊임없이 관리하고 도와줘야 한다. 그렇다면 아이들의 성장관리에 필요한 요소들은 무엇일까? 대개 출생 후부터 만 3세 전까지는 1차 급성장기로, 체중성장이 가장 중요한 시기이다. 모유나 분유에서 이유식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올바른 식습관을 잡아주고 뱃골을 적당히 늘려서 잘 자랄 수 있게 도와준다. 돌 전후로 다양한 음식들을 섭취하게 되는데 액체 음식류를 많이 주지 말고 씹을 거리들을 제공해주면서 자꾸 씹는 훈련을 하도록 한다.

만 3~6세 사이에는 초등학교 입학 전 시기로 성장 완만기이지만 이 때 아이들이 어린이집, 유치원 같은 단체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에 감기도 건강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면역력과 체력 관리가 중요하다. 성장 완만기라 하더라도 이 시기에 잦은 감기에 이환되거나 잔병치레가 많아지면 성장으로 쓰여야 할 에너지가 질병을 이겨내는 데에 쓰이기 때문에 성장세에 좋지 않다.

학교 입학 후 여자아이들은 초등학교 3~4학년, 남자아이들은 초등학교 5~6학년경에 2차 급성장기에 접어들게 된다. 이 시기에는 아이들의 성조숙과 비만 여부를 체크해서 특히 적절한 운동과 음식 관리가 중요하다. 몸 안에 체지방이 많아지면 성장 호르몬도 덜 분비되어서 키 성장에 좋지 않고, 특히 여자아이들의 경우는 성조숙 우려도가 높아진다. 2차 성징이 또래 아이들보다 빨리 나타나면서 오는 성조숙은 처음에는 친구들보다 키가 빨리 자라지만 결국에는 성인 최종 키가 작아지기 때문에 아이의 변화를 잘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조숙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첨가물이 다량 들어가고 가공된 인스턴트 음식, 콜레스테롤이 높은 음식들은 섭취를 자제하고 자기 전에 공복 2시간을 유지하며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특히 뼈와 근육이 잘 자라는 시기이니만큼 단백질과 칼슘이 보강된 음식들을 잘 섭취해야 한다. 학습량이 많아지고 의자에 앉아있는 시간도 길어지는 시기이지만 성장 호르몬을 충분히 받기 위해 밤 10시~새벽 2시 사이에는 숙면을 취하도록 10시 전에 가급적 잠자리에 들도록 하는 것이 좋다. 줄넘기, 스트레칭,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면서 낮에 햇볕을 쬐고 적당히 놀면서 스트레스도 해소되고 몸 안의 기혈 순환이 원활히 되어 성장에도 도움이 되도록 해주어야 한다.

한편, 아이조아한의원에서는 아이의 성장을 방해할만한 요소를 찾아서 불편한 부분들을 개선해주고 보강해주는 한방 리비히 성장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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