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놈은 반드시 죽는다’는 제주도 여행을 하던 친구들이 미스터리한 여인을 만나며 벌어지는 액션과 코믹을 담은 영화. 한국과 중국을 각각 대표하는 흥행 감독 강제규와 펑 샤오강이 공동 제작을 맡았고, 제주도를 비롯한 국내에서 올로케이션으로 촬영됐다.
최근 공개된 1차 포스터는 살벌한 표정의 손예진과 테이프로 입을 결박 당한 채 눈물을 흘리는 진백림의 모습이 담겨 이들의 관계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앞서 ‘나쁜놈은 반드시 죽는다’는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예매 오픈과 동시에 2분 만에 3회 분 상영 전석이 매진되며 관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지난 27일 중국에서 먼저 개봉해 현지 시사 이후 배우들의 호연이 돋보이는 흥미롭고 유쾌한 영화라는 평을 받았다. 손예진의 첫 중국 진출작이라는 점에서 중국에서 거둘 흥행 결과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손예진, 신현준, 박철민, 장광은 물론 중화권 최고의 스타 진백림, 교진우 등이 연기 호흡을 맞춰 국경을 넘어선 배우들의 호흡에도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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