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집에서 만든 ‘이색 커피’로 따듯한 겨울나기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첫눈이 내리면서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됐다. 추워진 날씨에 따뜻한 커피를 찾는 사람도 느는 추세다. 집에서 간단히 만들어 즐길 수 있는 이색 커피 레시피 두 가지를 소개한다.

▶부드러운 맛에 한번, 고소한 향에 한 번 더 반하게 되는 ‘버터커피’=미국에서는 2년 전부터 커피숍에서 시럽 대신 버터를 찾는 사람들이 늘었다. 고소함과 부드러운 맛이 매혹적인 버터커피를 만들어 먹기 위한 것이다. 원래는 산악지대에서 배고픔과 추위를 견디기 커피에 무염버터와 오일을 넣어 마신 것에서 유래했다. 체온 유지뿐만 아니라 포만감이 있어 아침식사 대용으로도 좋다. 



1. 에스프레소 40㎖를 추출한다.

2. 1에 뜨거운 물 80㎖, 코코넛오일 1tsp, 무염버터1 tsp을 넣는다.

3. 커피에 기름이 뜨지 않고 부드럽게 잘 섞이도록 믹서기로 20초 정도 돌린다.

▶오스트리아 황제가 즐긴 ‘카이저멜랑주(Kaisermelange)’=카이저멜랑주는 황제 프란츠 요셉 1세가 즐겨 마신 커피로 오스트리아 인들이 즐겨 마신다. 블랙커피에 계란 노른자와 꿀을 섞어 거품을 올려낸 커피로 밀크쉐이크와 같은 진한 부드러움에 커피의 쌉사름함이 녹아있다. 카이저멜랑주를 맛있게 만들기 위해서는 높은 온도에 계란 노른자가 단단해 지지 않도록 적당한 온도를 맞추는 것이 포인트다.

1. 에스프레소 30㎖를 추출한다.

2. 1에 생크림 2tsp, 벌꿀 2tsp 계란 노른자를 넣고 휘핑기로 저어 크림을 만든다.

3. 기호에 따라 우유를 섞으면 더 부드러운 맛을 즐길 수 있다.

yesyep@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