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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말 택시전쟁, 불꽃…우버택시 서울시 해피존과 손잡아
[헤럴드경제] 연말이 다가옴에 따라 모바일 택시앱 서비스 업체들이 할인 프로모션과 주말 운영을 강화하는 등 고객 서비스 만족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치열한 경쟁에 돌입했다.

우버의 일반택시서비스인 우버택시(UberTAXI)가 서울 도심내 승차난 해소를 위해 서울시에서 운영중인 택시 ‘해피존’ 시범사업에 참여한다.

해피존은 대중교통이 끊어지는 주말 심야시간에 특정지역에서 발생되는 택시 수요 급증을 해소하기 위해 강남역 일대를 ‘택시 해피존’으로 지정하고 서울시가 연말까지 매주 금요일 23시부터 익일 2시까지 강남역에서 신논현역 사이 대로변에 지정된 6개 구역 승차대에서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승객들은 해피존에서 앱을 통해 택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향후 시범운영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종로, 홍대 등 주요 승차난이 발생하는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우버는 해피존에 참여하는 우버택시 기사들에게 매 여정에 대해 1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우버코리아의 강경훈 대표는 “우버택시는 앱상에서 목적지를 입력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승차거부가 없다”며 “서울시의 교통난 개선을 위한 정책에 최대한 동참하여 승객편의와 택시기사들의 수익증대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SK플래닛의 티맵택시는 지역 콜 사업자와의 연계를 위해 전국 단위로 사업자 제휴를 확대하고 있다. 곧 선보일 티맵택시 2.0버전은 할인 및 결제기능을 연동해 서울과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SK플래닛 관계자는 “해피존의 경우, 이용자의 반응을 고려해 도입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면서 “앱택시 사업자들이 협력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SK플래닛은 연말연시 티맵택시 이용자들을 위한 고객 프로모션도 준비중이다.

카카오택시는 최근 출시된 ‘카카오택시 블랙’을 중심으로 최근 1만원 할인 프로모션을 이달 30일 까지 진행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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