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장석일)은 26일 국민건강증진과 건강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양 기관은 전 국민 건강수준 향상과 건강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적 역할 수행을 다짐하고, 한의학 건강증진ㆍ질병예방 관련 정책개발을 위한 지식과 정보 공유, 대국민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 |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장(사진 왼쪽)과 장석일 한구건강증진개발원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한의사협회] |
또 이들 기관은 한의학 건강증진과 건강문화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한편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다양한 공동사업 추진에도 의견을 같이 했다.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장은 “최근 모든 의료는 치료에서 예방으로, 또 예방에서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국민들이 평상시에도 건강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개념이 변화되고 있다”며 “건강을 하나의 문화로 보고 이 문화를 확산시키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는 만큼 한의사협회를 비롯한 한의계는 이 부분에 있어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석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도 “건강증진 분야에서 한의약이 커다란 기여와 공헌을 해온 만큼 앞으로도 이 분야에서 많은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건강증진개발원에서 개발되는 한의약 관련 프로그램에 대한 공동 참여를 통해 국민건강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과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장석일 원장을 비롯해 대한한의사협회 이진욱 총무부회장, 김태호 기획이사, 조희근 약무이사, 한국건강증진개발원 황택상 경영기획실장, 김은미 건강증진사업실장 등이 참석했다.
th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