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11월달인 초겨울인데도 한겨울 추위가 찾아왔다. 27일 서울의 아침기온이 영하 7도까지 떨어지는 등 어제보다도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오전 5시 10분 기상정보를 통해 현재 전라남도 일부에 대설특보가 발효 중이며 그외의 지역에도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충청남도와 충청남도와 전라남북도에는 눈이, 제주도에는 눈 또는 비가 오다 아침부터 그치겠다.
기온도 어제보다 떨어져 현재 서울의 기온이 영하 7.1까지 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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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날씨] 초겨울 아닌 ‘한겨울’…주말까지 강추위 |
여기에 찬바람도 더해지면서 체감온도는 무려 -10도 가까이를 보이고 있다.
특히 강원 화천의 광덕산은 영하 14.1도를 보이며 전국에서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다.
철원도 영하 7.3도, 인천 영하 5.3도, 대구 0.3까지 내려가 있다.
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않아 서울과 춘천 2도, 대전 4도, 대구 6도에 머물며 종일 춥겠다.
기상청은 이번 강추위가 주말까지 이어지다가 점차 누그러지겠으며 다음 주 후반에 또 한차례 매서운 추위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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