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12월 서울은 ‘디자인 세상’…서울디자인위크 2015 개최
-2일~6일 DDPㆍCOEX 중심으로 서울 전역서 진행
-민ㆍ관 협력+시민이 주도하는 열린 축제로
-디자인메이트, 디자이너스파티 등 이색 프로그램 눈길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디자인재단(대표 이근)은 12월 2일부터 5일동안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코엑스(COEX)를 중심으로 한 서울 전역에서 국내 최대의 디자인 축제 ‘서울디자인위크 2015’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디자인위크 2015는 민ㆍ관이 협력하고 시민들이 주도하는 열린 디자인축제로 서울 도심 곳곳에서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문화와 소통의 장이다.


이번 서울디자인위크 2015의 슬로건은 ‘서울의 디자인 마법사(Seoul’s Design Wizard)’.

보이지 않는 디자인, 시민이 행복한 디자인으로 일상 모든 곳에서 시민들의 삶을 더욱 편리하고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디자인의 가치를 나눈다는 의미를 담았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디자인메이트, 디자이너스파티 등 새로운 형식의 신규 프로그램과 서울공예박람회, 유니버설디자인박람회ㆍ세미나, 밀라노디자인필름페스티벌 등 일상 속 디자인을 재조명하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또 서울디자인투어, 서울디자인포럼, 서울디자인마켓, 서울디자인페스티벌 등 작년보다 한층 진화된 모습의 대표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이는 디자인메이트는 서울디자인위크 2015의 메인 프로그램이다.

1인 창조기업, 디자인스튜디오, 대학생 등 디자인에 관심 있는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도시를 따뜻하게 채우는 힐링 아이템’을 주제로 자신만의 디자인 철학을 담은 제품들을 전시나 마켓의 형태로 소개한다.

시민들의 주도적 참여가 돋보이는 프로그램으로 DDP에서 이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또 4일에는 디자이너 및 디자인 업계 종사자, 일반인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해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DDP 최초의 클럽파티인 ‘디자이너스파티’가 진행된다.

새벽까지 이어지는 유명 DJ들의 디제잉 퍼포먼스, 가면을 쓴 파티 피플 등 시선을 사로잡는 신나는 즐길 거리로 DDP의 밤이 환하게 밝혀질 예정이다.

서울디자인투어는 DDP를 중심으로 남산한옥마을, N서울타워 등을 경유하는 도심고궁코스와 COEX를 중심으로 가로수길, 압구정로데오거리, 청담패션거리를 경유하는 강남순환코스로 구성된다.

아울러 서울디자인포럼에서는 건축, 패션, 미용, IT 등 각 분야에서 맹활약중인 젊은 디자이너들과 대학생들간에 ‘디자인 혁신’을 주제로 한 자유로운 토크가 펼쳐진다.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서는 ‘취미(HOBBY)’를 주제로 200여개 브랜드와 100여명의 디자이너들의 저력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다채로운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이밖에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 한옥마을, 서울시립미술관, 동숭아트센터, 우란문화재단 등 서울의 주요 디자인 스팟에서도 서울디자인위크 2015에 동참해 행사 기간 서울 전역이 디자인 축제의 물결로 가득 채워질 예정이다.

이근 서울디자인재단 대표는 “서울디자인위크 2015와 함께 서울은 어느 도시보다도 아름답고 빛나는 겨울을 맞이할 것이다”라며 “일상을 더욱 풍요롭고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우리 모두의 디자인 축제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디자인위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seouldesignweek.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hoigo@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